'육룡이 나르샤' 유아인과 신세경의 포옹이 성사된다. 


16일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연출 신경수) 제작진은 이날 밤 방송되는 13회의 스틸 컷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애틋하게 포옹한 이방원(유아인)과 분이(신세경)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모았다. 이방원은 지난 방송에서 당한 고문 때문에 얼굴에 핏자국과 상처를 달고 행색도 남루하지만 어느 때보다 애틋한 눈으로 분이를 와락 끌어안았다. 이에 놀란 분이는 두 눈을 크게 뜨고 이방원에게 안겨 복잡미묘한 감정을 드러냈다. 그 동안 두 사람은 만나기만 하면 팔을 깨물거나 밧줄로 서로를 묶어두며 다른 연인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이방원은 감영 창고에 불 지른 분이를 발견한 뒤 "너무 낭만적이다"고 말하며 그 매력에 사로잡혔다. 하지만 분이가 호의를 거부하고 그의 마음을 쑥대밭으로 만들며 색다른 '낭만 커플'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랬던 두 사람이 서로를 끌어안고 있는 만큼 관계 변화를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앞서 이방원은 이인겸(최종원)의 계략으로 순군부에 붙잡혀 잔인한 고문을 당했다. 분이는 혈혈단신으로 홍인방(전노민)을 찾아 가는 등 이방원을 구하기 위해 노력했고 급기야 감옥까지 들어갔다. 이에 이방원은 분이에게 "너 나 마음에 들어 했냐"며 조심스레 마음을 확인한 상황. 

위기 속에도 곁을 지켜준 사람에게는 호감도가 오르는 법이다. 12회 방송 말미 이방원이 감옥에서 풀려난 가운데 분이와의 낭만 로맨스가 어떻게 펼쳐질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더불어 이방원의 석방과 함께 조선 건국을 향한 여섯 용의 날갯짓 또한 드라마의 주요 시청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육룡이 나르샤'는 고려 말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조선 건국을 그린 팩션 사극이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

본명 엄홍식

출생 1986년 10월 6일, 대구광역시

신체 180cm, 71kg, A형

학력 남덕초등학교

상인중학교

경북예술고등학교 서양화(중퇴)

건국대학교 예술학부

데뷔 2003년 KBS 청소년 성장드라마 반올림

소속 UAA



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배우. 1986년생으로 경북예술고등학교 서양화(중퇴), 단국대학교 공연영화학, 건국대학교 예술학과 재학 중. 여담으로 별자리는 천칭자리.

2. 활동[편집]


교문 앞 캐스팅(...)으로 상경한 후, 2003년 청소년 성장드라마 반올림으로 데뷔했다. 직후에는 팬카페 회원수만 15만명에 육박하는 등 샤방샤방한 미모와 시크한 캐릭터로 '아인 오빠' 열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후 광고 모델, 뮤직비디오, 아역, 단막극 등에 출연했다. <말아톤> 오디션을 봤었는데 스케쥴이 맞지 않아 출연하지 못했다.(정윤철 감독은 꽤나 아쉬웠는지, 이후 다음 작품인 '좋지 아니한가'에 유아인을 캐스팅한다.) 2006년부터 본격적으로 영화 쪽에 진출한다. 독립영화'우리에게 내일은 없다'(영화로 첫 데뷔작이지만 개봉은 '좋지 아니한가'보다 늦었다.)의 우울한 청춘 종대 역과, '좋지 아니한가'의 찌질한 아들 용태 역으로 좋은 연기를 선보이며 기존의 아이돌스러운 이미지를 벗고 영평상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08년 드라마 최강칠우에서 흑산 역을 맡아 호평을 받았다. 


같은 해 개봉한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에서의 전직 복서인 파티셰 견습생 기범 역을 잘 소화했다. 본인은 분량에 대한 아쉬움은 없냐는 질문에 '맛있는 영화에 적당량의 재료로 쓰였다고 생각해요'라는 대인배적 마인드를 보여주었다.


데뷔 이후 꾸준히 드라마나 영화를 찍어왔고, 연기도 상당히 안정적인 편이었는데 이상하리만치 포텐이 안 터졌다. 그러다 2010년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의 걸오 문재신 역으로 캐스팅되었다. 사실 캐스팅 되었을 당시 기존의 꽃미남 이미지가 원작의 거친 걸오와 어울리지 않는다며 원작 팬들에게 폭풍디스를 당하기도 했다. 그러나 막상 드라마 시작하고 뚜껑이 열리니 가히 서브 남주의 반란을 일으키며 시청자를 걸오앓이로 몰아넣었다. 커리어적으로도 반올림 이후로 드디어 제대로 된 대표작이 나왔다.


2011년 영화 완득이의 주인공 얌마도완득역을 연기해 미친 싱크로율을 선보였다. 김윤석과의 앙상블 역시 호평을 받으며 전국 관객 531만명을 동원하고 올해의 영화상에 올해의 발견상을 수상했다. 성균관 스캔들에 이어 영화에서도 대표작을 만들게 되었다.

'유아인의 론치 마이 라이프'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 까칠한 성격이 여과 없이 방송 되어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유아인은 한 잡지사와의 인터뷰에서 대본은 전혀 없었고, 욕먹을 거라 예상했었다고..


2012년 드라마 패션왕에서 주인공 강영걸 역으로 출연. 찌질하고 비겁하지만 인간미 넘치는 불운의 캐릭터를 잘 표현했다는 평. 이제훈과의 연기호흡으로 많은 여성 시청자들을 확보했지만 초반에 비해 개연성이 떨어지는 충격적인 결말로 막을 내렸다. 충격적인 결말 하면 지붕킥, 빅과 함께 빠지지 않고 회자되는 드라마


2013년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서 숙종으로 출연.새로운 장옥정을 보여주려고 야심차게 기획되었지만 착한 장옥정에 대한 시청자의 반응은 그리 열광적이지 않았음. 역사고증에 관해 많은 논란이 있었다. 같은 해, 주연작인 영화 깡철이가 개봉했다. 전국 관객은 120만명 정도.


2014년 드라마 밀회에 남자주인공 이선재 역으로 출연하였는데 상대 여배우 김희애와는 무려 19살 차이가 나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완득이 이후 흥행면에선 크게 터트리진 못했는데 케이블로는 상당히 높은 5%로대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방영내내 vod순위 다운로드 1위를 기록했고 일본 중국등에 방영되어 호평을 받았다. 드라마 자체의 완성도도 높았지만 극 중 천재 피아니스트 이선재라는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며 연기력을 또 한번 인정 받으며 대표작을 추가하게 되었다. 


위 설명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주로 '반항적인 청소년', '불안정한 청년'을 연기할 때의 흥행 타율이 좋은 편이다.


입대를 앞두고 열심히 일하는 것인지 드라마 밀회가 끝나기가 무섭게 두 편의 영화를 찍었다.


2014년 3월 중 영화 베테랑이 크랭크인했는데, 류승완 감독의 신작이자 배우 황정민과 유아인 투톱 체제의 영화이다. 밀회가 2014년 5월에 마지막 방송을 했으니 밀회 촬영과 영화 촬영을 겸했는 지는 알 수 없지만[1] 어쨌거나 적어도 드라마 촬영이 끝나자마자 바로 영화 촬영에 들어갔음을 알 수 있다. 유아인은 재벌 3세 조태오 역을 맡아 형사 서도철 역의 황정민과 불꽃튀는 대결구도를 보여줄 예정이다. 무려 황정민과 유아인의 연기대결도 흥미진진한데 명품 배우 유해진과 오달수 역시 출연하는 영화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4년 7월 크랭크업 했다. 2014년 하반기 개봉을 준비했으나 영화의 높은 완성도로 인해 CJ E&M이 2015년 텐트폴(흥행을 기대하는 영화)로 미루었다는 후문이 있다. 4월 말에 개봉하는 어벤져스의 상영기간과 겹치는 5월 14일 개봉을 발표했었던 바 있지만 미션 임파서블의 개봉일이 확정되면서 베테랑의 개봉일도 그와 비슷한 시기인 8월 개봉을 확정지었다. (솔직히 말하면 개봉일이 한번 바뀌고 나니까 8월 5일 개봉도 믿음직스럽진 않다만...) 어쨌거나 블록버스터 외화들이 개봉하는 시기를 피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시기를 노린다는 부분에서 영화의 완성도에 관한 자신감이 대단함을 엿볼 수 있다. 그리고 2015년 8월 5일 개봉한 영화는 류승완 감독의 필모그래피 흥행기록을 경신하며 순항중.


2014년 7월, 베테랑의 촬영이 끝나기가 무섭게 영화 사도가 크랭크인했다. 2014년 5월, 영화 사도의 출연확정 기사가 떴는데 그야말로 ㅎㄷㄷ한 라인업으로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감독은 왕의 남자의 이준익, 영조역은 국민배우 송강호, 혜경궁 홍씨역의 국민 여동생 문근영, 인원왕후역의 김해숙. 유아인은 사도세자역이다. 2014년 9월 크랭크업했다.


2015년 영화 베테랑과 사도가 연이어 흥행하였고, 본인도 '어이가 없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훌륭한 연기력을 선보여 미친놈 연기는 그 누구보다 잘한다 다시 한 번 전성기를 열게 되었다.


2015년 하반기에 SBS에서 방영예정인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 캐스팅되었다. 이 드라마는 2011년 방영되었던 뿌리깊은 나무의 프리퀄(!)로 유아인은 여기서 이방원역을 맡아 열연할 예정이라고 한다. 특히 드라마 패션왕에서 함께했던 신세경이 함께하고 그 외에도 미생으로 큰 인기를 얻은 변요한등이 함께 열연한다.


3. 작가 유아인?[편집]


2006년부터 쭉 미니홈피 게시판에 본인이 쓴 글을 게시하고 있다. 수필 같은 산문을 담백하게 잘 쓰고, 시의 경우에는 김경주 같은 젊은 시인 느낌이 나기도 한다. 배우로서보다 오히려 글 쓰는 것으로 소통한 적이 많았다고 하는 등 꽤 애착을 가지고 있다. 글쓰기를 취미라고 할 정도로 가볍게 생각하지도 않고, 가끔은 글 쓰는 사람의 직업의식을 느끼기도 한다고. 이에 따라 팬들이 작가나 시인으로 부른다. 실제로 '연기하는 유아인'에 반했다가 '글 쓰는 엄홍식'으로 출구봉쇄된 팬들도 부지기수. 특유의 지적 허세에 깨는 사람도 있다 카더라.관심있는 사람은 위의 미니홈피 링크를 타고 가보도록 하자. 다만 2010년대 와선 트위터를 더 애용하는 듯 하다.


글만 봐도 자기 주관 뚜렷하고 소신 있는 사람인게 드러나서인지, 대개 인터뷰어의 미니홈피쯤은 정독하는 기자들 사이에서는 알음알음 인터뷰하기 어려운 상대로 알려져 있는 것 같다.(그를 인터뷰한 기자의 후기에 의하면, 뻔한 질문에 재미없다는 표정을 그대로 보여준다고 한다.)


트위터도 애용하는데 의미심장한 멘션을 꽤 남긴다. 할 말은 하고 살자는 성격인 듯, 사회비판적인 내용도 왕왕 올라온다. 미니홈피나 트위터에 올리는 글로 보아, 정치적으로 진보주의, 자유주의 성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 2012년 대선을 전후해서 안철수 후보 사퇴 관련 글을 남긴 적도 있었고 진보우월주의가 있었다는 글을 쓰기도 했다. '21세기의 엄홍식은 18세기의 홍벽서'라는 글을 쓴 적도 있다. 작가 겸 사상가다. 


다만 이런 SNS활동이 으레 그렇듯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하는데 역사왜곡 문제로 줄곧 비판을 샀던 출연작 《장옥정, 사랑에 살다》가 종영한 후, 이에 대한 취중 트윗을 날려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주요 골자는 '드라마는 드라마일뿐, 역사의 재해석으로 봐달라'는 것이었다.


구체적으로 논란이 되었던 문구는 '다 보고있는 앞에서도 날조하고 어제의 사실인데도 부정하고 어느 백성도 모르게 잘난 지들끼리 한문 텍스트로 기록한. 그것이 역사가 아닌가'라는 부분인데, 괜히 쓸데없는 사족을 붙여 그 사족이 자신이 의도하고자 한 본의를 덮어버린 꼴이 됐다. 본인은 마지막으로 '한겨레와 조선일보 중 우리는 무엇을 진실의 역사로 기억할까. 나는 모릅니다. 뭐가 진실인지. 그저 역사의 기록에 대해 그 정도의 여지는 열어두자는 말에. 조선왕조실록 폄하라니. 대단한 난독증. 좋은 것은 나쁜 걸로 나쁜 것은 더 나쁜 걸로.'라고 덧붙였다. 이는 실록을 폄하했다는 의견에 대한 반박인 듯 하다.


덤으로 특유의 허세어린 만연체에 사족이 붙은 말투역시 호오가 많이 갈린다.[2] 만연체의 경우에는 혹자는 그의 문체를 두고 엄마가 치킨 안 사준걸 쓸데없이 어려운 어휘들을 나열해 열줄로 잔뜩 늘려 징징거리는 것 같다고 하기도(...) 물론 개인의 문체에 대해 타인이 왈가왈부할 건 아니지만 공연한 사족들로 곤욕을 치른게 여러번이라 비판을 많이 받는 것도 사실.

4. 군복무 관련[편집]


2014년 2월 18일 유아인이 최진혁, 슈퍼주니어 성민, 초신성 성제 등 7명과 함께 제47차 서울경찰 홍보단 오디션에 합격했다는 기사가 발표되었는데 연예사병 폐지되니 경찰홍보단으로 빠지냐는 부정적인 여론이 많았다. 특히 평소 트윗으로 개념발언을 많이 한 유아인이 다른 7명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집중욕세례를 받았다.


그런데...


3월 6일 트위터에 다이다이 함 뜨까?라며 악플러들을 도발하는 대형 사고를 쳤다.http://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1403070100067320003960&servicedate=20140306 경찰을 홍보하겠다는 것과 대치되는 경솔한 행동이었던 셈.


결국 이 문제의 트윗글이 화근이 되어서인지 최종면접에서 탈락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해당기사가 삭제되고 본인 스스로 포기했다는 기사가 떴다. 진실은 저너머에


5. 유아인 게이설[편집]


항간에는 유아인이 게이라는 음해성 루머가 떠돌고 있다. 그 발단은 어이없게도 수 년전 미니홈피에 게시한 한 셀카. 그저 립밤을 바르고 있다는 것 외엔 특별할 것없는 이 사진이 화근이 된 것은 찍힌 장소가 게이바라는 뜬소문이 퍼지고 난 뒤였다. 사진 배경의 소파가 이태원의 유명 게이바에 있는 물건 이라는 것. 물론 해당 업소에서 소파를 주문제작했을 리도 없고 공산품이야 어디서든 사서 쓸 수 있는 것이니 이것만 보고 유아인이 게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그러나 그 날 이후 유아인에게 남자친구가 있다거나 게이바에서 유아인을 목격했다는 등 출처를 알 수 없는 증언이 이어졌고 마침내 '유아인 = 게이'라는 등식을 마치 기정사실인양 취급하는 사람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주목할만한 점은 그 수많은 제보들 중 어느 하나도 믿을만한 증거를 제시한 적은 없다는 것. 이렇게 소문이 횡행하면 파파라치샷이라도 찍힐 법한데 의심스러운 행적이 전무하다. 즉 사실무근이라는 소리.


물론 누구를 동성애자라고 지칭하는 게 욕이라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개인의 성적 지향은 사생활에 속하므로 언론이나 대중이 왈가왈부할 문제가 아니다. 게다가 루머를 빌미삼아 특정인을 성적 대상화하거나 악질적으로 비하하는 등의 행위는 장난이라고 웃어 넘기기엔 너무 과하다. 최근에는 정도가 심해져 유아인이 또래 남자배우를 언급하기만 해도 혹시 따먹으려는 거 아니냐, 잘생긴 게이 커플링은 역시 보기 좋다며 희희덕 거리는 수준에 이르렀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유아인 본인이 직접 나서서 힘들었던 심경을 토로했다. 그동안 말은 안하고 있었지만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던 듯. 안타까운 것은 상기의 인터뷰에서 본인의 입장을 표명했는데도 불구하고 '자기가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부인한 건 아니니 분명 게이인게 틀림없다'며 어그로를 시전하는 이들이 많다는 것. 사실 공식매체에서 난 게이가 아닌데 억울하다는 식으로 말하기도 힘든 것이 자칫 호모포비아적 발언으로 비춰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해당 인터뷰에서 유아인이 자신의 성적지향을 직접 밝힌 것은 아니나 명백히 불쾌감을 표시한 만큼 게이드립은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6. 기타[편집]


'유아인'이라는 예명에 대해서는 Ain 'eins(하나)라는 독일어에서 따왔다', 'YOU ARE INN(…)이다' 등 여러 낭설이 있으나 낭설일 뿐이고, 그냥 데뷔작 캐릭터 이름이 굳어진 것으로 보인다. 사실 반올림 이전에 찍은 광고에서도 '유아인'이라는 이름을 사용했었는데, 본인 인터뷰에 의하면 '엄홍식'은 조금 구수한(...) 어감이라 사용하기 그렇다며 매니저가 어감이 예쁜 이름을 여러 개 지어놓고 같이 고른 이름이 '유아인'이었다고 한다. 스스로는 유아인이라는 이름이 너무 뻔한 거짓말 같아서 싫다는 발언을 한 적이 있다. 그래서인지 몇몇 팬들은 본명에서 따온 어몽시기(...), 몽식이라는 애칭으로 부르기도 한다.


아역으로 데뷔했고 동안인 데다가(2015년 현재 나이 30이다) 앤티크 출연 당시 배우들이 전부 모델 출신으로 길쭉길쭉했던 탓에 키가 단신 아니냐는 선입견이 있다. 호리호리하니 마른 체격도 한몫한 듯. 하지만 완득이 홍보시 출연했던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179.5cm라고 본인이 언급했을 정도로 꽤 장신이다.프로필상 키가 181cm인건 그냥 넘어가자 실제 성균관 스캔들에 출연한 남자 주연 3인방 중에 가장 크다.


몸무게의 경우, 사실 데뷔 초 늘씬하고 혹은 마른 이미지의 배우였으나 현재는 70kg 대를 유지하고 있다. 2014년에 한 인터뷰를 인용하자면, “요즘 트렌드는 약간 마른 듯 한 몸매인 것을 알지만 내가 맡게 될 배역들을 생각하면 좀 더 남성적인 이미지를 갖춰야한다고 생각”해서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살이 잘 빠지는 타입인지 밤샘 촬영을 몇 번 하고나면 다시 금새 살이 빠져버려서 열심히 먹는다고 한다.


동년배 연기자 중에선 연기력으로 상위권을 인정받고 있다. 드라마 영화 모두 꽤 괜찮은 성적을 보이며 상당히 괜찮은 필모를 쌓아가고 있다. 특히 2015년에는 베테랑에서 동년배 남배우들 가운데 손꼽히는 악역연기를 선보여 연기파 배우라는 인식을 대중들에게 확실히 인식시켰다. 사실, 유아인 정도의, 이미 남주인공급으로 올라선 젊은 배우가 악역을 자처해하는 경우도 많지 않기도 하고.[3][4][5] 2015년 기준 현재 사도도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어 올해는 유아인에게 상당히 고무적인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예능울렁증이 있다. 편하게 하지 못하고 웃겨야 한다는 강박을 느끼기 때문에 홍보 관련으로 예능에 나오는 걸 싫어한다고 한다. 그래서 출연한 예능도 런닝맨 등 정말 손에 꼽을 정도이다. 


사실 성격이 무섭고 까칠하기로 유명하다. 론치 마이 라이프에 출연했을 당시 홍콩 재벌 여자에게 태도를 지적하는 영상이 유튜브와 넷상에 돌아다니며 회자되고 있으며, 이 성격 탓에 sns 논란이 생겼다는 것도 부정할 수 없다.(...) 본인 왈, 호불호가 확실한 성격이라고 한다. 그래도 팬서비스는 확실히 하는 편이다.


성균관 스캔들로 송중기와 함께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해 화제가 되었다. 원래 후보에도 없었지만 인기에 힘입어 후보에 합류하였고 투표수 1위의 위엄을 달성했다. 사실 이 때 커플상은 후보들이 전부 받았다. MC를 맡았던 송중기가 유아인에게 '우리가 1위래요'라고 했던 것으로 보아, 동성 커플에게 커플상을 주기가뭣해서 후보들에게 다 준 듯. 이로써 보수적인 KBS사에서 최초로 동성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했다.


2015년 9월 15일 오후 진행된 뉴스1스타와 인터뷰에서 아역 배우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연기하는 게 안타깝다는 발언을 했다.#


육룡이 나르샤에서 이방원을 연기한다. 그런데 작품의 전작인 뿌리깊은 나무에서 이방원이 "감당할 수 있겠느냐"라는말을해서 21세기에 이방원이 조태오로 태어난 것 아니냐는 배우개그가 나왔다. 


2015년 10월 14일. 유아인이 2015년 5월 5일 진행한 자선바자회 수익금 50%를 소아암 환아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기부해 3명의 환아가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기사

또 같은 기사를 보면 2013년 1월에 아동 양육 시설의 불평등한 급식비 개선을 위해 7,700만 원을 아름다운 재단에 기부한 사실이 있다.


영화 사도 촬영중 머리를 박는 장면이 있는데 실제로 돌에 박았고 그때 머리가 깨져 흐르던 피가 가짜가 아니라 진짜라고 한다. 


배우 정유미와 친하다고 한다. 이상형이라고 밝히기도...



월화드라마 시장에 ‘대물’이 뜬다. 


KBS2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가 16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유아인 등이 주연을 맡은 ‘육룡이 나르샤’가 시청률 패권을 쥔 가운데 소지섭, 신민아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대형 한류스타를 전면에 내세운 만큼 그동안 부진한 KBS2 월화드라마 징크스를 깰 수 있을지도 기대된다. 


‘오 마이 비너스’는 ‘몸꽝’이 되어버린 여자 변호사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트레이너인 남자, 극과 극인 두 남녀가 만나 비밀 다이어트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헬스 힐링 로맨스 드라마다. KBS ‘넝쿨째 굴러 온 당신’을 연출한 김형석 PD와 신인 김은지 작가가 극본을 담당했다. 소지섭, 신민아, 정겨운, 유인영 등 호화캐스팅으로 화제를 몬 작품이다.


첫 방송을 앞두고 ‘오 마이 비너스’는 고무됐다. 1회 방송 광고를 완판 하며 기대감을 충족시켰다. 그동안 KBS2 월화드라마가 부진했는데 이를 뒤엎을 만한 분위기가 조성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방송사의 한 관계자는 “소지섭과 신민아가 만났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광고계 관심이 비상하다”라며 “첫 방송뿐만 아니라 이후 방송 광고에 대한 문의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좋은 결과물을 기대할 법하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한류스타 소지섭이 출연한 만큼 해외 판권 활로도 활짝 열렸다. 성과물만 가져오면 된다. 


시청률 패권을 어떻게 가져오느냐가 관건이다. 지난 9일 기준 닐슨코리아 기준 SBS ‘육룡이 나르샤’가 13.3%로 시청률 1위를 기록했으며 MBC ‘화려한 유혹’이 9.2%로 2위다. 전작인 ‘발칙하게 고고’는 3.4%에 불과해 후광을 얻기 힘들다. 또 후발주자인 것도 다소 부담스럽다. 


‘오 마이 비너스’는 소지섭과 신민아의 시너지 효과를 적극적으로 알리며 반전을 노린다. 제작사는 두 사람이 호텔 스위트룸에서 야릇한 분위기를 연출한 모습, 두 사람이 알콩달콩 촬영을 이어가는 모습을 지속적으로 노출하고 있다. 과거 모 의류브랜드에서 선보인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를 ‘오 마이 비너스’에서 재확인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제작사 몽작소 측은 “소지섭과 신민아는 첫 촬영부터 마치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듯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쳤다”라며 “다소 민망할 수 있는 내용이었음에도 서로의 연기에 감탄하더라. 소지섭이 신민아의 실감나는 비명에 엄지손가락을 치켜들 정도”라 귀띔했다. 주연배우의 호흡이 가장 중요한 로맨틱코미디인 만큼 이 부분에 있어서만큼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자신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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